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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을 완성한 성인이라도
한번의 실수로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고,
부박한 인격을 가진 소인이라도
한 순간의 깨달음으로
평생의 과오를 씻기도 한다.

위대함과 부박함은
일견
하늘과 땅 사이에 벌어진 간극 만큼이나
커다란 격차가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종이 한 장의 미세한 차이에 불과하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는
동료들이 서로를 지켜주지만,
홀로 있을 때는
스스로 생각과 행동을 삼가는 수밖에 없다.

홀로 있을 때 절제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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