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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

렌즈를 바꿔라

Wimacademy 2018. 4. 27. 23:26


번뇌즉 보리.
번뇌가 깨달음이라는 말이다.

십수 년간
이 말의 의미를
그저 문자로만 이해해 오다
불현듯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길을 가다 발견한 돌부리는
마음의 문이 닫힌 사람에게는
걸림돌로 보일테지만,
마음의 문을 활짝 연 사람에게는
디딤돌로 보일 것이다.

미혹한 사람에게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번뇌 투성이지만,
깨달은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마음 그릇을 키우는 일이 된다.

눈에 보이는 모든 현상은 그저 형상일 뿐이다.
형상을
번뇌의 렌즈로 보느냐
깨달음의 렌즈로 보느냐에 따라 모든게 달라진다.

인간은
사물의 형상 그 자체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떤 렌즈로 사물을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보는 렌즈를 바꿔야 한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번뇌의 렌즈를 내려놓고,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깨달음의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인간이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곤
고작 렌즈 하나 밖에 없지만
그 작은 렌즈 하나가
인류 역사를 바꿀 유일무이한 무기다.

모든 위대한 인물들은
그저 렌즈 하나를 교체했을 뿐이다.

렌즈를 바꿔라.
눈 앞에서
다른 세상이,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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