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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양약을 복용하고,
의학의 힘을 빌려도
노화 라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길은 없다.


하지만
틈날 때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찬찬히 책을 읽으면서
시대의 거대한 조류를 조망하는 한편,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에 들어
자신의 낡은 사고방식을 타파하는
지난한 훈련을 지속한다면,
사고 방식만은
시대의 최첨단을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육체의 노화는
불가역적인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현명하겠지만,
정신의 퇴화는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담대한 용기를 가지고
인생에 임해야 한다.

체념해야 할 대상에는
집착하지 않고,
개선의 여지가 있는 일에는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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