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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심장이 이끄는 대로 인생을 살았는가.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가.

결국
인생의 종착지에 다다르게 되었을 때
스스로에게 던지게 될 질문은
이 두 가지로 좁혀질 것이다.

세상이 한 인간에게 전가하는
지독한 고통이나
가혹한 비난은
한 때 지나가는 소나기에 지나지 않는다.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면
이내 사그라들어
그 유흔조차 남지 않을
일 찰나의 공허한 목소리들이다.

인간이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
자신의 양심이다.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한 때,
화려한 황금 물결을 자랑하다,
가을 바람에 떨어져
악취를 풍기는
은행 같은 죽음이어서는 곤란하다.

할 만큼 했다,
이만 하면 됐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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