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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

회피하지 않는다

Wimacademy 2018. 1. 30. 18:02


비가 오면 비를 맞는다.
눈이 내리면 눈도 맞는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도 하고,
태풍이 불면 휘청거리기도 한다.

우산을 쓰면
비나 눈을 피할 수 있고,
실내에 머물면
바람과 태풍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잠시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할 수 있다고 착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의 삶이란 그런게 아니다.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고
해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통과 번민이 갈마드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힘껏 살아가면 된다.

그 어떤 현실이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절대로 회피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아가는 인간은
넓어지고, 깊어지고, 강인해진다.

회피하지 않는 인간은
마지막 호흡을 멎을 때까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다.

고통으로부터 도망칠 것이 아니라
자진해서
괴로움의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들어
괴로움을 가까이 한다.

곤란에 직면하면 곤란에 맞서고
죽음이 찾아오면 죽음을 맞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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