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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안에 대해
자신만의 독특한 견해를
가질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 견해가 잘못된 것이라고 판명된다면,
언제든지
스스로의 견해를 버릴 수 있는
유연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일관성을 추구하는 것이
마치 양심과 인격을 지키는 것인양
과장하고 떠벌리기를 좋아하지만,
실상은
향상의 길이 요원하다는 사실을 일찍이 간파하고,
답보와 정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느라
하는 수 없이 일관성 있는 인간으로 남은 것 뿐이다.

견해를 가지되
견해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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