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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종의 무변광대한
삼라만상에 비한다면
인간은
하나의 티끌과 같이
미약한 존재에 불과하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일미진중함시방,
하나의 티끌 속에는
온 우주가 들어 있다.

소우주인 인간과
대우주인 삼라만상은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운용 원리는 유사하다.


삼라만상을 이해하려면
먼저 티끌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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