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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희망은
인간을 현혹시키는 망상에 불과하고,
과거에 대한 추억은
회상의 볼록렌즈를 거쳐 미화된
생명력 없는 조화와 다를 바 없으니,
차가운 하늘과 열기로 가득한 땅이 만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피와 땀의 씨앗을 흩뿌리자!

찬란한 여명이나
찬탄할만한 석양도,
초로와 신기루에 지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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