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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에는
성인의 말씀을 들어
불변의 진리 세계를 관조하고,
한낮에는
급변하는 시대의 조류를 거스르지 않고,
그 흐름에 몸을 맡긴 채
끊임없이 생존을 도모한다.

두 손으로는
불변의 진리를 탐미하면서도
두 발로는
변화하는 조류로부터 이탈할 수 없는 운명,
이것이 인생의 역설이 아닐까?

인생이란 모순으로 가득하지만,
양자의 조화를 모색해 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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