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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

잘 넘어지는 법을 배운다

Wimacademy 2019. 12. 18. 00:44

 

많은 사람들이
완벽주의를 고수하지만,
실상
어떤 일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한 역량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어떤 태도로 일을 하는 게 좋을까?
나는 일을 하는 속도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 한 번만에
원하는 수준에 도달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일단은 대충이라도 일의 틀을 한 번 잡아놓고
작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언뜻 보기에는
비효율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마감일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고,
타인의 조언을 충분히 받아들여
일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방식이다.

실패의 확률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실수를 많이 하고,
이를 가능한 한 자주 바로잡는 것이다.

인간은 불완전하고,
실패는 피할 수 없으며,
고통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우리를 옥죄어 온다.

그냥
의도적으로
작게, 자주 실패를 경험하자.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아이는 없다.
넘어지지 않는 법이 아니라,
잘 넘어지는 법을 배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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