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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계획하는 과정에서는
치밀함과 영리함이 필요하지만,
정작
일을 실행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미련하고 바보스러울 정도의 우직함이다.

일단 일을 시작했다면
한 눈 팔지 말고,
침묵 속에서
10년을 전심해서 집중하자.

산을 옮기는 사람은
탁월한 재능의 소유자가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
우직한 바보다.

이 세상의 진보의 역사는
자신의 신념과 사명을 위해
목숨을 걸고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고수했던
바보들이 써 내려왔다.

지켜야 할 신념과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다면
10년 20년
입을 열지 말고
말 없이 일하자.

지금 옮기는 한 줌의 흙이
언젠가는 하나의 산이 될지도 모른다.
단 포기하지 않고, 쉬지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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