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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하지는 않지만
왠지 그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하고 넉넉해져
같이 일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역량은 탁월하지만
같은 공간에서
산소를 나눠 마시는 것조차 불편하고,
말을 섞는 것마저 꺼려지는 사람도 있다.


당신이라면
누구와 함께 일을 하겠는가?


나라면
유능한 사람보다는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과
일하는 쪽을 선택하겠다.

물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면
유능한 사람이 필요하겠지만,
유능한 사람이 합류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팀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승리를 갈망해도
패배는 일상다반사다.
이겨도 좋고 져도 좋으니
행복한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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