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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생긴 습관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죽기 전의 마지막 모습을
연결하는 것이
이미 하나의 습관으로 굳어져버렸다.
가령,
지금 하는 일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물론,
5분 후와 50년 후를 연결해보는
내 그릇된 공상이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과거와 미래 라는
시간과 공간의 간격을
보이지 않는 상상의 끈으로
연결해 본다는 것만으로도
삶에 자극이 되고,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촉매로 작용한다.
벌레의 눈으로 나무를 관찰하는 한편,
새의 눈으로 숲을 조망할 수만 있다면,
흥미롭지 않겠는가?
5분 후와 50년 후를 동시에 생각하자.
전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현재는 어떤 식으로든 미래와 연결되기 마련이다.
다만, 인간이 인식할 수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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