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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M (Wisdom Insight Mind)(@wim.ac)님이 Instagram에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 2020 10월 20 12:53오전 UTC

좋아요 0개, 댓글 0개 - Instagram의 WIM (Wisdom Insight Mind)(@wim.ac)님: "자네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네, 도야마 시게히코. 요리는 논리사고, 조리는 운동이다. 물론 자라시 초밥을 만들 때도 준비가 생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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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네,
도야마 시게히코


요리는 논리 사고,
조리는 운동이다


물론
자라시 초밥을 만들 때도
준비가 생명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7~8종류의 재료를
불을 쓰는 것과 쓰지 않는 것으로 구분하고
조리 순서를 결정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넣을 재료의 균형과 구색, 각각의 조리 방법 등
완성된 요리의 모습을 떠올릴 때도
논리 사고가 필요하다.
‘저 재료는 이 재료하고 맞지 않아’,
‘이것과 저것을 같이 넣으면
균형이 절묘할 것 같은데?’ 하며 이미지를 쌓아서
최종 완성된 모습을 떠올린다.
이때
뇌에서는 전두엽이 활약할 것이다.
이제는 완성된 모습을
머릿속에 바로 떠올릴 수 있지만,
이 경지에 오기까지 시행착오도 거쳤다.
이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최적의 해답에 도달하는 과정에도
사고가 활약했을 것이다.
생각 없이 조리하면 몸만 움직일 뿐 재미가 없다.
요리의
‘요’라는 문자는 생각한다는 의미이고,
‘리’에는 사물의 도리나 이치라는 의미가 있다.
요컨대
생각을 정리하는 것, 영어로는 로지컬 씽킹인 셈이다.
중국에서도
요리는 도리에 따라 만드는 것이라고 여겨왔다.
엄청난 종류를 자랑하는 중국 요리는
저마다 이치에 맞게 만들어진 산물이다.
요컨대
미식가들이 입맛을 다시게 하는 수많은 일품요리는
조리인의 논리 사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초보자가 요리하더라도
두뇌 활동에 효과가 있다는 이치는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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